충북 영동군의 산촌마을에서 열대야를 잠시 잊게 해준 작은 축제가 열렸습니다.
영동군 상촌면과 용화면 주민들이 나와서
이곳으로 피서온 관광객들에게 저녁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푸짐한 공연까지 선사하는 이색 산촌문화축제가 열었습니다.
올해로 네번째인 이번 축제는 상촌면과 용화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제1회 행사를 시작하여
제2회 축제때 부터는 '도마령사람들' 이라는 법인을 만들어 올해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1부 행사는 산촌식사,
2부 행사는 산촌축제로 나눠 진행하였습니다.
1부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함께 도마령 산촌 사람들이 정성껏 준비한 저녁밥을
주민과 관광객이 어울려 먹으며 훈훈한 산골 생활의 아름다움 풍경을 즐겼고
2부에서는 현악, 국악, 색소폰, 바이올린 등의 공연을 진행하여
지역주민과 피서객, 예술인들이 화합과 소통의 분위기 아래
멋스럽고 운치 있는 밤을 즐겼습니다.
축제가 열린 도마령은,
충북 영동군 상촌면과 용화면을 잊는 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고갯길로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하여 도마령이라 하였답니다.
도마령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도마령의 뛰어난 풍광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일반인은 물론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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