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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면 우매리 마을유래비

■ 나의 살던 고향 ◇─/마을유래비

by 황인홍 2016. 6. 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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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우매리는 조선 숙종10년(1684년)에는 황간현 읍내면 우매리라 하였고, 순조23년(1823년)에는 황간현 읍내면 우마리라 하였으며, 고종32년(1895년)에는 황간군 군내면 우마리라 칭하다 일제 강점기 1914년 3월 1일 황간군이 폐지되고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로 개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마을 앞에는 해발 933m의 백화산이 있어 옛날에는 신라와 백제의 접경지였으며, 산 아래로 숙리산에서 발원한 석천 강물이 백화산 자락을 감싸고 흘러 계곡 전체가 수석이 어우러진 관광지이며, 신라 성덕왕27년(728년)에 창건된 반야사 또한 마을의 자랑이기도 하다.

독점마을 앞으로는 상주시 모동면으로 연결되는 지방도가 지나며 반야사에서 완정리를 거쳐 마산리 4번국도로 연결되는 군도가 개통되어 주민들의 왕래가 편리하게 되었다.

6·25 동란 때는 국군과 남하하는 인민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마을 대부분이 불타 없어지기도 하였다.

마을에 제일 먼저 정착한 선조가 누구인지는 기록이 없어 알 수가 없으나 조선시대에는 9호가 거주하였던 것으로 황계지에 기록되어 있고 지금은 우매 · 독점 · 반야 3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후손들이여 여기에 우리들의 유래를 적어 알리고자하니 길이 보존하기 바랍니다.


2005년 5월 12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주민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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