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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오색단풍 ‘유혹

■ 나의 살던 고향 ◇─/고향 소식

by 황인홍 2016. 11. 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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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오색 단풍잎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가을 풍경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맘때면 참나무와 낙엽송 등 다양한 수종들이 어우러져 울긋불긋 타오르는 가을 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연인과 가족들의 낭만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충북 영동군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의 각호산(1,176m), 민주지산(1,241.7m) 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여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인간의 건강과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해 있다.

웰빙을 넘어 울창한 숲에서 자연과 하나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휴양객들로 사계절 내내 북적인다.

깨끗하게 정돈된 숙박시설, 철 따라 산행의 즐거움이 달라지는 등산로, 피톤치드 풍부한 산림욕,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 야간조명이 갖춰진 치유숲길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맑게 하기에 충분하다.

한적한 숲길을 거닐며 오감으로 숲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프로그램이 운영중이며 산림치유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치유센터와 명상·풍욕·운동·기 치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는 휴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첩첩 골짜기에 단풍 병풍을 친 숲 한 가운데 펜션 형태로 자연과 어우러진 15개동 43실의 숲속의 집은 휴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이면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숙박시설이 매진이다.

단풍 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11월 말까지 주말 예약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로 시설이용을 원한다면 최소 한 달 전부터 미리 서둘러야 한다.

또한 계곡 옆 숲속에는 캠핑하기 좋은 데크시설도 꾸며져 있어 자연속에서 휴양과 힐링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minjoo.cbhuyang.go.kr:452)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문의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43-740-3437)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휴양림은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며 “민주지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휴양림에 방문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을 단풍에 흠뻑 취해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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