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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섭지코지와 금능석물원

■ 바깥 세상 풍경 ◇─/여행사진

by 황인홍 2016. 12. 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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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지코지




좁은 땅이란 뜻의 '섭지' 와, 곶이란 뜻의 '코지' 를 합쳐 섭지코지라 하며,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래 전 드라마 '올인' 이 히트하면서 유명해 진 섭지코지,

앞에 보이는 건물은 '코지하우스' 로,

본래 이 자리에 '올인하우스' 가 있었는데

태풍에 의해 무너진 후 새로 지은 건물이랍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2009년도에 갔을 때 찍은 '올인하우스' 입니다.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형성된 언덕 위에는

왜적이 침입하면 봉화불을 피워 마을의 위급함을 알렸다는

봉수대(협자연대)가 있습니다.

연대는 봉수대와 같은 기능을 하지만,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된 것을 연대라 하고

산 정상에 설치한 것을 봉수대라고 한다네요.






방두포등대로 가는 산책로






방두포 등대





해안은 해수면의 높이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 나타났다 하는 기암괴석들로 절경을 이룹니다.

외돌개처럼 생긴 높이 30m, 둘레 15m의 선녀바위가 솟아 있는데,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내려온 선녀에게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자리에서 선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어려 있습니다.

주위에 삼성혈에서 나온 산신인과 혼례를 올린 세 여인이 목함을 타고 도착하였다는 황노알도 있답니다.







# 금능석물원




제주는 돌, 바람, 여자가 많다해서 삼다도라 합니다.

삼다도 제주도의 돌들은 제주 외부로 반출할 수 없다고 합니다.

단지 가공된 돌들만이 반출할 수 있는데,

제주의 가공된 돌의 대명사는 바로 '돌하르방'!


똑같이 생긴 하르방만 본 여행객들에게

제주 석물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게 하는 곳이 바로 금능석물원입니다.

금능석물원은 약 40여년을 돌하르방을 제작하는 장공익 명장이

제주생활의 모습들을 돌로서 표현한 일만평 부지에 조성한 공원입니다.




똥돼지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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