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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와인의 만남, 손님 맞을 채비 ‘착착’

■ 나의 살던 고향 ◇─/고향 소식

by 황인홍 2017. 9. 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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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낭만·행복 가득한 국악·와인축제 만들기



국악과 와인의 독특한 만남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한아름 안겨줄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들 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며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영동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전국적으로 이름난 문화 축제다.

이에 군은 영동의 명품 특산물과 지역의 문화적 요소 특색을 최대한 살려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추진협의회의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 등 관련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부서별 분담업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각 부서 주무팀장과 각 읍·면 부읍·면장이 참석한 연석회의에서 축제 종합계획 전반을 살피며 차질 없는 축제를 준비했다.

오는 18일 업무추진협의회의시에도 교통대책, 주차장 질서 유지·안내, 의료지원, 축제장 분위기 조성, 관람객 편의대책, 자원봉사 운영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사항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영동군은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관광을 위해 도로시설, 가로등 정비 등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 점검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15일에는 영동군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비상연락망 구축체계, 안전사고 발생 대응 계획 등의 면밀한 검토로 축제장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오는 20일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소방서 등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차량과 보행자의 야간 통행 편의를 위해 13~15일까지 축제장 주변 가로등에 대한 일제 점검과 유지보수를 실시하며, 축제 주무대인 하상주차장 주변 도로변에 대한 노면정비와 제초작업이 20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군은 영동을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요식업소 등 관련업소 친절 교육과 자원봉사자 운영 등 각 부서별 분담업무를 완벽히 수행해 관광객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한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동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알리며, 민·관이 힘을 모아 타지역과 차별화된 명품 축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축제관광재단과 영동군을 비롯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인 축제가 코 앞에 임박했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성공적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축전은 국악과 와인을 테마로 지역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21~24일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4일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복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영동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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