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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곶감축제 2017년 영동곶감축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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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인홍 2017. 12. 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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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감고을 충북 영동에서 2017 영동곶감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주황빛 설렘과 함께 열린 곶감 축제장은 평소보다 훨씬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3만명 가까운 관광객들이 몰려 들었다고 하니

역시 대한민국대표 곶감축제이자 대한민국대표 겨울축제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겨울철 건강먹거리인 영동곶감은 올해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유난히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그 어느해 보다도 때깔이 우수하고 또 달달함과 쫀득함이 탁월하여 찾아온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다양한 체험과 각종 전시, 문화 행사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입니다. 



▶ 영동곶감을 매력을 취재하고 있는 KBS 1TV '아름다운 충북' 촬영팀


▶ 곶감축제장 개장식


▶ 곶감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박세복 영동군수




개막식에서는 '내일로 홍보단'의 발대식도 열렸습니다.

만29세 이하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코레일 주관의 '내일로 홍보단' 은
앞으로 영동곶감의 우수성과 관광 영동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차가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영동곶감 홍보판매장에는 첫날부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몰려 들어

사진촬영이 곤란할 정도였습니다.


곶감판매장에서는 달콤한 곶감도 맛 볼 수 있었고

덤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곶감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판매 모습 등 조금 정리된 사진을 촬영을 위해서

부득이 이른 아침 시간에 촬영을 해야 했였습니다.






이번 곶감축제에서는 다소 불편하지만 '구도심 골목 활성화' 를 위해서

영동군민과 시장 상인들의 양보로 영동농특산물 특화거리를 만들어 운영하였습니다.






영동특산물 특화거리에서는 메인부스에 입점하지 못한 곶감과

호두, 블루베리, 버섯, 벌꿀 등 다양한 영동특산물과

외부 업체들이 판매부스에 입점하여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였습니다.






영동에서 산토끼 사육을 하고 있는 영동로하스팜(구 영동산토끼)에서
영동 곶감을 이용한 호떡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화거리 한켠에 마련된 프랜지 무대에서는 K-pop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의 발길을 잡기도 하였습니다.


다소 불편하지만 축제에 대한 협조와 뜨거운 관심으로

매년 겨울에 개최되는 영동곶감축제가 '겨울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사례' 가 되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다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아쉽다면,

시행 첫해라 그런지 전기시설 등 준비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또 지역 특산물 코너와 외지 업체 부스를 뒤섞어 놓아 구분을 할 수 없다며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참여한 지역 농민들도 불만을 호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심지어 이런 불만에 따라 일부 지역 업체가 조기에 철수를 하기도 하였고

그 자리에는 부스 간판과 다른 판매자가 와서 상품을 펼쳐 놓는 경우도 있었는데,

다음 축제 때는 입점했던 지역 업체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동일한 시행착오가 다시 없기를 바래 봅니다.




▶ 곶감축제장 입구 모습





공기가 맑고 깨끗한 영동의 청정 자연바람과 정성으로 건조를 하여
빛깔이 곱고 풍미가 일품인 '영동곶감' 입니다.






곶감 농장을 둘러보고, 직접 곶감을 따는 체험도 하였으며,

어린이들은 영동곶감 링토스나 투호체험도 할 수 있어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번 축제는 맛으로만 느끼는 곶감축제가 아니라 코와 눈도 즐겁게 해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겨울여행의 추억을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곶감 농가들의 피나는 노력과 함께 날씨마저 도와 주니 우수한 곶감을 생산할 수 있었고

여러 경로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한 결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주었으며,

또 영동축제관광재단의 체계적인 준비가 맞물리면서 올해 곶감축제가 대성공을 거두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서 전국 최고 품질과 당도를 자랑하는 영동곶감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영동곶감축제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대표적인 축제라는 것을 느끼면서

벌써부터 영동에서 열리는 다음 축제가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