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상촌면 자연산버섯 음식축제

본문

9월 24일 토요일, 민주지산 아래 첫 동네, 충북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다목적광장에서는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버섯 여행' 이란 주제로 제3회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축제가 열렸습니다.
영동군 상촌면은 이미 야생버섯 주산지로 소문이 자자한데, 
이곳에서 생산되는 각종 자연산 버섯은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따사로운 햇볕과 맑은 공기를 먹고 자라서 
영양이 풍부하고 버섯 특유의 향이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육질이 쫄깃하여 버섯 애호가들로부터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상촌면 자연산 버섯 음식축제'는 식전 공연 후 개회식이 있었고, 
개회식 후에는 참석한 지역주민과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자연산버섯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회가 열렸습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버섯은 물론이고 호두와 곶감 등 지역 특산품을 전시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버섯무침


뒤에 있는 검은색은 먹버섯, 앞쪽 왼쪽은 꽃버섯, 오른쪽은 노루궁둥이버섯




지역 특산물과 지역 식품 제조 가공업체 생산품을 전시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는 부스





식전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는 윗골풍물단의 사물놀이






다문화 가족 공연




전통춤 공연을 하고 있는 조희열 님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거리 운영위원회 최주은 회장



자연산버섯 음식을 맛보기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네요.


이번 행사를 주관한 상촌면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운영위원회에서는
무료 시식을 위해서 800인분의 능이버섯전골과 버섯무침, 버섯부침개 등을 준비했답니다.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식후 품바공연


식후 공연으로 갈마루공부방 어린이들의 오카리나 연주


상촌우체국 앞 서울약국, 70년대 영화 세트장을 보는 듯했습니다.






상촌면 자연산버섯 음식축제는 시골의 작은 면 소재지에서 개최되는 축제임에도
수많은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루었으나, 철저한 사전 준비 때문인 지 큰 무리 없이 진행되는 걸 보았습니다.
또 자연산 버섯을 이용한 전골과 무침, 부침개를 맛보면서 나 스스로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전국에서 웰빙을 부르짖는 수많은 축제들이 있지만 '상촌면 자연산버섯 음식축제'야 말로
진짜 웰빙 음식축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행사장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도 둘러보았는데
맛있는 음식도 먹고, 맑은 공기도 실컷 마시고, 눈 호강까지 하였으니 
정말 잊지 못할 오늘이 될 것 같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