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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하천 정비로 자연재난 ‘ZERO’ 도전!

■ 나의 살던 고향 ◇─/고향 소식

by 황인홍 2017. 1. 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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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대응으로 홍수방어 능력 UP, 휴식·문화공간 제공에도 총력


충북 영동군이 체계적 하천정비를 통해 재난재해 사전 예방에 나선다.

군은 올해 관내 하천의 기능 확보와 하천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정비와 유지관리를 위해 시동중이다.

먼저, 군은 국가하천 유지관리에 11억2천만원을 투입해 제방 범람 위험이 있는 심천면에서 양산면 금강 33km 구간에 대해 수목제거, 호안정비 등 하천유지 관리사업을 펼쳐 하천의 원활한 흐름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에도 6억원을 투입, 3월까지 대상지 선정과 설계를 마치고 3월부터 착수해 연말까지 완료시킬 예정이다.

초강천을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고자 지난 2010년부터 다목적 광장, 산책로 등을 조성중인 ‘초강 고향의 강 정비사업’도 현재 6차분 시설공사를 착수한 상태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정에 들어간다.

하천정비 능력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의 2016년 지방하천 정비 공모에 선정, 2020년까지 468억원이 투입돼 전망데크, 휴게공간, 생활체육시설 등 재해예방과 쾌적한 군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영동천 공간조성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올해 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지역 주민들과 이해관계자들을 상대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로 소통과 적극적인 의견 수렴 후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돼 0.8km 구간 하천정비와 5개소 교량재가설이 진행되는 서송원천 정비사업도 올해 상반기 준공예정이다.

소하천 정비사업도 추진돼 군민불편 해소와 인명과 재산 보호에 힘쓴다.

국고 보조로 양강 괴목천 등 4개지구(1.2km구간)가 국고보조로 26억8천2백만원이, 자체사업으로 영동읍 하가천 등 수해상습지 7개지구(0.98km구간)에 10억이 투입돼 축제 및 호안정비가 단계별 공정에 의해 착착 진행된다.

유지관리사업으로 영동읍 어서실천 외 21개소 1.8km구간을 5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우기전 사업을 완료하고,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는 지장목 제거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입, 토사준설과 하상정비로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할 소하천 183개소, 388.88km 구간에 대한 체계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생태환경 조성과 효율적 재난예방을 위한 소하천 종합계획도 올해 7월까지 재수립해 고시할 예정이다.

군은 재해예방과 하천 정비에 대한 박세복 군수의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예방으로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경기부양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비사업 추진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서동석 안전관리과장은 “하천 정비사업은 태풍과 홍수 등 자연재해 발생시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인 만큼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하여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영동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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