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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영동곶감축제, 겨울여행의 추억속에 마무리

■ 나의 살던 고향 ◇─/고향 소식

by 황인홍 2016. 12. 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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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주홍빛 여정,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로 방문객 사로잡아


주황빛 설렘과 함께 했던‘2016 영동 곶감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18일 3일간 난계국악당 주차장에서 열린 곶감 축제장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내내 큰 인기속에 2만2천여명이 찾으며 겨울철 대표 인기 축제임을 입증했다. 무엇보다도 축제의 일등공신은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추위를 녹였던 주홍빛 매력의 겨울철 별미 ‘영동 곶감’ 이었다.

군은 고향의 정취가 서린 이 햇곶감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 전시·문화행사, 먹거리 등이 조화된 알찬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며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청정 자연바람과 정성으로 건조해 고운 빛깔과 풍미가 일품인 곶감을 이용,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해 관광객들은 함께 호흡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잊지 못할 겨울낭만의 추억을 만들었다.

감빛으로 물든 축제장에는 곶감따기, 추억의 먹거리 체험, 영동곶감 골프 체험, 투호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였으며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곶감 판매장에서는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이 만들어낸 찰지고 쫄깃한 영동 곶감을 비롯해 과일의 고장에서 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입구게이트 추억만들기 포토존과 곶감의 역사가 담긴 영동 곶감 전시관, 주렁주렁 주황빛 물결을 이룬 곶감타래 등 볼거리도 풍성했다.

연계행사로 열린 2016 영동곶감 한마음 콘서트는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군밤·떡국·어묵 등 추억의 먹거리도 향수와 동심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영동곶감 노래자랑, 지역자원공연, 퓨전국악 공연, 라이브 쇼 등 열정이 담긴 공연은 추운날씨를 후꾼 달구며 축제장을 더욱 빛냈다.

군은 이번 축제로 전국 최고의 품질과 당도를 자랑하는 영동곶감의 명성과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남녀노소를 불문,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지역축제로 더욱 발돋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축제기간에 판매한 곶감 수익금은 2억3천여만원, 예약판매 1억5천여만원과 부산역 판매행사 9천5백여만원의 곶감 물량까지 더하면 총 4억7천5백여만원의 판매 수익금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무엇보다도 영동곶감의 브랜드 홍보와 문화관광 영동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축제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축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을 통해 오감 만족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축제였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 성원해 주신 많은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21~23일까지는 서울용산역에서 영동군 홍보대사 이상용 씨와 방송예술인공동체 소속 방송인들이 함께 하는‘2016 영동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가 계획돼 있어 천혜의 자연이 만든 명품 곶감이 다시 한번 서울시민들을 매료시킨다. <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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