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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가로수길의 아름다운 야경, 낭만과 정취 전해

■ 나의 살던 고향 ◇─/고향 소식

by 황인홍 2017. 12. 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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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길이 밤이면 낭만 가득한 밤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이 주요 시가지 감나무 가로수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고 활기찬 시가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동읍 중심도로변 감나무 가로수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가을철 주렁주렁 주홍빛 감들이 매달렸던 자리에는 LED 경관조명이 대신했다.

설치구간은 영동읍 미주맨션~영동경찰서 구간과 영동제1교~이츠마트 구간으로 총 2.2KM 구간이다.

지난 11월 말 영동읍 삼일공원에 설치된 성탄경관과 어울려 군민들에게 색다른 낭만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가지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그 동안 전선지중화사업과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해 주간의 가로환경이 깨끗해 졌지만 야간에도 활기찬 거리 분위기를 만들고자 야간조명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정필 영동읍 이장단협의회장은 “감나무 가로수 조명 설치로 그동안 어두컴컴한 거리가 밝고 아름답게 변모하여 인근 가게의 영업시간이 늘고 밤늦게 귀가하는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ED 조명은 내년 3월까지 영동읍 시가지를 환히 밝힐 예정이다.<영동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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