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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사슴관광농원에서의 와인족욕과 치즈와 피자, 그리고 칵테일 만들기 체험

■ 영동의 사계 ◇──/기타 풍경사진

by 황인홍 2017. 6.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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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블로그 기자단과 6월 27일 함께한 영동군 팸투어의 마지막 포스팅은

추풍령사슴관광농원 치즈캠프에서 치즈 만들기와 피자 만들기 체험,

그리고 와인족욕 체험과 와인을 이용한 칵테일만들기 체험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맨 아래 'PC화면' 을 클릭하면 됩니다>


노근리 쌍굴다리를 지나 황간면 명천리에 위치한
추풍령사슴관광농원에 들어서면 곳곳에 이런 꽃사슴 모형이 있습니다.



아!!!


추풍령사슴관광농원은 이름만 들어서는 추풍령에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사실은 추풍령면이 아닌 황간면에 위치해 있답니다.


그렇다면 황간사슴관광농원이라야 옳았을 텐데
왜 추풍령사슴관광농원이라고 했을까요?

이유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황간'보다는 '추풍령'이 더 지명도가 높아서라네요. ㅎㅎ





꽃사슴 조각물을 지나서 가장 위쪽으로 올라가면 '디어빌리지' 란 이름의 본관건물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식당, 행사장 그리고 영동치즈캠프가 위치해 있습니다.




추풍령사슴관광농원의 시작은

배지열 대표의 선대인께서 영동군 심천면 명천리에서

작은 사슴농장을 운영하면서 부터랍니다.


녹욕 뿐만 아니라 녹욕과 한약재를 넣어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해 판매하고

사슴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펜션과 식당을 운영하다가 2008년도에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디어빌리지 로비에는 영동에서 생산되는 각종 와인을 비롯하여

곶감, 녹용홍삼엑기스, 생칡즙, 재래식된장 등등 영동지역 특산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디어빌리지 내에 있는 영동치즈캠프입니다.

영동치즈캠프도 예전에는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에 있었는데

추풍령사슴관광농원과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이곳으로 이전해 왔다는군요.




우유를 가공하여 만든 고체 형태의 치즈입니다.

오늘 체험은 이걸 이용하여 먹기 좋은 부드러운 치즈를 만드는 것입니다.




고체 형태의 치즈를 잘게 찢습니다.

찢는 이유는 뜨거운 물에 잘 녹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잘게 찢은 치즈가 담긴 양동이에 뜨거운 물을 받고 있습니다.




뜨거운 물을 담은 양동이를 치즈가 잘 녹을 때까지 좌우로 30회 정도 회전을 시켜 줍니다.




뜨거운 물에서 녹으면 이런 형태가 됩니다.




다섯명이 한 조가 되어 서로 잡아 당겨서 늘리기를 합니다.




이렇게 다섯번 정도 반복을 하면 뚝뚝 끊어지는 치즈가 되는데

이 상태가 먹기 좋은 치즈랍니다.




완성된 치즈를 소포장 용기에 담아 놓았습니다.




이번에는 피자만들기 체험입니다.

어른 주먹보다 약간 큰 도우(반죽)입니다.




눌러붙지 않도록 노란 옥수수 가루를 바닥에 뿌리고 손으로 반죽을 늘립니다.




손으로 늘릴 수 있는 최대한의 크기가 될 때까지 계속 합니다.




손으로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을 때쯤 밀대를 활용합니다.

한쪽은 손으로 누르고 다른 손으로는 밀대를 굴려서 반죽을 늘립니다.




쟁반에 가득찰 때까지 늘려 줍니다.




도우를 피자틀 위에 올려 놓습니다.

올려 놓았을 때 틀 보다 더 커야 좋습니다.

피자틀에서 넘친 부분을 밀대를 이용해서 잘라내야 아주 동그랗게 피자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도우 위에 토마토소스를 고르게 펴 바릅니다.




소스를 바른 도우 위에 잘 타지 않는 재료부터 차례대로 올려 놓습니다.





마지막에 치즈를 토핑하면 됩니다.




토핑이 완료된 피자를 치즈캠프 운영하시는 분들이 가져가서 맛있게 구워왔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시중에서 사 먹는 피자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만들어 먹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와인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체험장 입니다.

온종일 포도밭으로 와이너리로 또 피자만들기로 지친 발이 한순간 사르르 녹는 느낌입니다.




따뜻한 와인 물에 발을 담그고 마시는 와인 맛은 과연 어땠을까요?






추풍령사슴관광농원 마지막 체험은 와인을 이용한 칵테일 만들기였습니다.













추풍령사슴관광농원 배지열 대표가 칵테일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추풍령사슴관광농원 안방마님께서 직접 시연을 해 보이면

체험단은 각자 자리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보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만들어 본 칵테일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맛 있어 보이지요?

실제는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추풍령사슴관광농원 내에 있는 숙박시설입니다.

공원내에 식당은 물론 숙박시설이 완비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는 물론 단체에 이르기까지 1박2일 편안히 쉬면서 힐링하고 가실 수 있습니다. 





추풍령사슴관광농원 창업주이신 고 배소식 님이 살아 생전에

자식들에게 남길 유언을 비석에 새겨 놓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을 확대해서 보시면 됩니다.





사슴을 키우는 목장입니다.

이곳은 내방객들에게 사슴을 보여주기 위한 목장이고

실제 사슴은 영동군 심천면 명천리에 있는 사슴 방목장에서 산야초를 먹여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와인카페가 있는 건물 앞에는 족구를 할 수 있는 잔디구장이 있습니다.






휴양과 관광 외식의 명소 추풍령사슴관광농원은

추풍령이 아닌 황간면 월류봉 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소나무와 주목나무로 조경을 하여 사철 푸르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산 좋고 공기 맑은 곳에서 여유롭게 1박을 하면서

새벽에는 월류봉 등산도 해 보고

심산유곡 방목장에서 산야초를 먹고 자란 사슴요리에 영동와인을 곁들인다면,

가슴속에 켜켜이 쌓였있던 묵은 때가 말끔히 씻겨질 것 같지 않습니까?


이제 진정한 웰빙은 원하신다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중점 지원을 받아서 생산한

매곡면 샤인마스캇 작목반의 맛있는 포도도 맛보실 수 있는

이곳 추풍령사슴관광농원으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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